[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벤처투자 증진 및 민간 중심의 벤처투자 인프라 조성을 위해 운영중인 '벤처투자펀드 운용정보시스템(VFS)' 고도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는 기존 벤처투자펀드의 운용정보 기능 고도화 외에도 △실적 분석 기능 강화 △출자업무 수행기능 △전자서류 발행기능 △다국어 기능 등을 추가했다.
개편된 시스템은 총 27개 신규 기능(사용자 보고서, 펀드 벤치마크 비교, 가치평가 분석, 포트폴리오 성공사례, 주요지표 조기경보 등)과 기존 기능 6개(업종‧업력‧규모별 맞춤형 투자실적 분석 등)를 고도화해 제공한다.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은 "벤처투자의 표준화, 다국어 기능 등 지속적인 벤처투자펀드 운용정보시스템 고도화는 해외 모험자본 투자 유치와 국내 벤처캐피탈의 글로벌화를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벤처투자펀드 업무 지원범위 확대, 시스템 기능 개선 등을 통해 업계 구성원의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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