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지수 기자] 상상인그룹이 지난 24일 여의도 상상인증권 본사에서 휠체어 사용 아동을 초청해 '2024 아카데미 상상인 음악캠프'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예체능 분야 멘토링 프로젝트 '아카데미 상상인'에 참여하는 휠체어 사용 아동들의 음악적 역량과 사회성 발달을 위해 마련됐다.
휠체어 사용 아동 및 가족과 상상인 임직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캠프는 △마스터클래스 세션 △전문가 특강 △학부모 대상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두 차례 진행된 마스터클래스는 휠체어 아동들이 좋은 연주를 위한 자세와 움직임을 갖출 수 있도록 개별 코칭으로 진행됐다. 바이올린을 비롯해 첼로, 플루트 등 다양한 악기 연주에 대해 심화된 지도와 개인별 맞춤 피드백을 제공하며 아이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유준원 상상인 대표는 "이번 음악캠프는 아동들이 악기연주를 통한 즐거움을 다시 한번 깨닫고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예술을 통해 자기 자신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친구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특별한 기회를 계속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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