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7일 총회를 열고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을 16대 협회장으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틸셰어 협회장은 1990년대부터 자동차 업계에서 경력을 쌓아 2021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으로 부임했다. 2022년 3월에는 15대 협회장으로 선임됐다. 그는 협회장으로 재임하면서 국내외 자동차 업계 및 유관기관과 교류하며 상호 협력 증진에 힘써왔다. 특히 전동화 전환 등 업계 트렌드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협회를 전략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틸 셰어 회장은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일관되고 의미 있는 방식으로 회원사 및 관련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강화해 인사이트와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이날 총회로 이사진 선임을 완료했다.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 김광철 에프엠케이 대표이사,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한상윤 BMW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의 협회 이사진 연임을 확정하고,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을 신규 이사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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