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3일 연휴를 앞두고 전국에서 둘러볼만한 아파트 견본주택이 개관하고 있다.
29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 공급하는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의 견본주택을 이날(29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5개 단지를 통합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23개동(아파트 21개동· 오피스텔 2개동), 총 3270가구 규모다. 아파트는 전용 84㎡이상으로만 구성됐으며, 일부 세대는 테라스하우스가, 일부 동 최상층에는 펜트하우스가 계획돼 있다. 오피스텔은 침실 1개와 1실 1개로 공간을 분리한 것이 특징이다.
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마련됐다. 1·2단지 입주는 2027년 6월이고, 3·4·5단지 입주는 2028년 4월 예정이다.
수도권에선 두산건설이 시공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도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568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366가구 △59㎡B 127가구 △74㎡A 50가구 △74㎡B 25가구다. 지하철 에버라인 삼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며, 인근에 위치한 기흥역에는 GTX-F노선 신설이 계획돼 있다.
아파트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위치하며, 이곳에서 3월 1일 두산건설 소속 골프 선수들의 팬 사인회도 진행된다.
이어 포스코이앤씨가 부산광역시 금정구 부곡동 일원에 공급하는 '더샵 금정위버시티'도 견본주택을 열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9개동, 총 994가구 규모다. 일반분양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A 59가구 △59㎡B 30가구 △84㎡A 113가구 △84㎡B 106가구다. 1호선 장전역까지 가까운 역세권에 위치하며, 부산광역시의 출산장려 정책 '아이·맘 부산플랜' 혜택이 적용되는 단지다. 아이·맘 부산플랜은 다자녀,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 중 일부 가구에 한해 공급금액의 5%를 잔금에서 할인해 공급하는 정책이다.
견본주택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위치하며 별도 주차공간은 마련돼 있지 않다. 입주예정은 2027년 2월이다.
현대건설과 금호건설은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에 들어설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의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26개동, 총 2330세대 규모다. 일반분양 전용면적별로는 △59㎡ 335세대 △79㎡ 973세대 △84㎡ 326세대 △114㎡ 41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단지 주변으로 사직1구역, 사직4구역, 사모1구역, 등 총 6개의 대규모 정비사업이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가 높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 견본주택은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에 있으며, 입주는 2027년 6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