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지수 기자] 애큐온캐피탈은 '커머셜 금융 디지털 전환 고도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애큐온캐피탈은 지난 2022년부터 대면 영업·수작업 중심이었던 커머셜 금융업무 환경에 로봇 자동화 시스템(RPA), 전자 약정 시스템 등을 도입하며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말 기준 디지털 전환율은 77%를 기록했다. 커머셜 금융 업무에서 1만7860시간의 업무시간 및 8만8800장의 종이를 절감했다.
애큐온캐피탈 금융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도 영업점 방문 없이 약정 전 과정을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약정 진행 시 최대 30분이 걸렸지만 모바일 웹을 통해 최대 5분으로 단축돼 고객 편의성이 증가했다.
앞으로 간편 신청·서류 제출 웹 구축, 보증인 등록 프로세스 개발, 사후관리 업무 디지털화 등 고객 서비스 질적 향상에도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중무 애큐온캐피탈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 금융 트렌드에 맞춰 시장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 성장을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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