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주에 주목하라" <우리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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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주가 강세지속, 기대할만하다"
 
[서울파이낸스 황인태 기자] <bins@seoulfn.com>우리투자증권은 3일 최근 이동통신주가 강세에 대해 최근 약세장의 대안이라며,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 정승교 애널리스트는 산업분석을 통해 "수익성의 큰 걸림돌이었던 마케팅비용 축소 가능성이 높아져,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는 시장의 자신감이 커지고 있다"며 "더욱 결합서비스, 망내할인, 의무약정제 등이 구조적으로도 마케팅비용을 감소시킬 예정도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의 '마케팅비용 축소, 투자확대'요구가 정책적으로 구조적 마케팅비용 축소를 뒷받침하고, 3G가 이미 정착단계에 들어갔다는 점도 과열경쟁 우려를 감소시키기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7월에 이어 8월에도 이동통신시장은 안정된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 1~2분기 SKT의 평균 해지율은 월평균 3.1~3.2%를 나타냈으나, 8월에는 2.1%에 머물렀다. KTF도 1~2분기 각각 5.1%, 5.0%였지만 8월에는 3.5%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단말기보조금을 축소하는 등 수익성 제고에 나섰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정 애널리스트는 "해지율 하락 및 향후 1년 이내로 예상되는 위피(WIPI)폐지 등으로 가입자 확보 비용 또는 의미있는 수준의 하락이 있을 것"이라며 "각사의 EPS를 SKT 7.6%, KTF 33.8%, LGT 18.1%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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