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최대 6.5만원까지 국내 일상 영역과 여행 업종 할인
[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KB국민카드가 해외결제에 특화된 'KB국민 위시 트래블(WE:SH Travel)' 신용카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카드는 해외결제 특화 신용카드답게 전월 실적 조건과 한도 제한 없이 해외 이용 수수료면제와 해외 이용 환율 우대 100%(USD기준)가 적용된다. 또한 전 세계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연 2회, 전월 국내 이용실적 30만원 이상 시)을 제공한다.
특히 해외에서 이용한 만큼만 우대환율을 적용해 결제일에 청구된다. 해외여행 후 남은 외화 잔액을 원화로 다시 환전 할 필요가 없어, 재환전 절차의 번거로움과 수수료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해외겸용인 마스터 브랜드로 실물카드 발급시 컨택리스(비접촉결제) 결제가 지원된다.
국내 혜택도 탑재됐다. 고객들이 자주 쓰는 일상영역인 △온라인 쇼핑(11번가, G마켓 등) △온라인 패션(무신사, W컨셉 등) △커피(오프라인 매장, 스타벅스 사이렌오더 등) △편의점(GS25, CU) △영화관(롯데시네마 등) 5개 영역에서 KB페이로 결제 시 10% 할인을 제공한다.
국내 일상영역 할인 혜택은 전월 국내이용 실적 30만원 이상 1만원, 70만원 이상 2만원, 120만원 이상 시 3만원의 월할인한도가 제공된다.
국내 여행 할인 혜택도 담았다. △온라인 항공, 온라인 면세점 5% 할인(KB Pay 결제 시) △ KB손해보험 다이렉트 여행자보험 10% 할인(KB Pay결제 시) △철도, 고속버스 10% 할인의 여행관련 업종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국내 여행 할인 혜택은 전월 국내이용 실적 30만원 이상 시 온라인 항공과 면세점 할인은 월 2만원(연 8만원), 여행자보험 할인은 월 5000원(연2만원), 철도·고속버스 할인은 월 1만원(연 6만원)까지 한도가 제공된다.
'위시 트래블 카드'의 연회비는 2만5000원이다. 실물 카드 발급 없이 스마트폰에 등록해 사용하는 모바일 단독카드로 발급 받으면 1만9000원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위시 트래블 카드는 신용카드 최초로 별도의 환전절차 없이 자동으로 수수료 면제와 우대환율을 적용해주는 획기적인 상품"이라며 "일상생활 및 국내 여행객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과 해외 이용 고객들의 소비여정을 심도있게 고민해 개발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