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서울 종로구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와 이강훈 KIND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유럽과 남미 권역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과 관련해 타당성 조사와 사업개발, 금융 조달, 건설, 운영 등 전 사업개발영역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양사는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PDH/PP 플랜트' 사업에서 이미 한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2018년 출범한 KIND는 유럽지역 최초 투자사업으로 폴란드 플랜트 사업을 선정했으며, 현대엔지니어링의 플랜트 설계·시공 기술력을 기반으로 2019년 최종 수주에 성공한 바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당사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개발에 한층 더 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세대 에너지 관련 사업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섬으로써 지속가능한 미래를 창조하는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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