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 실시계획 승인
대우건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 실시계획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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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조감도(중랑천 횡단면). (사진=대우건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조감도(중랑천 횡단면). (사진=대우건설)

[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대우건설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의 실시계획을 서울시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강남구 청담동(영동대교 남단)에서부터 성북구 석관동까지 왕복 4차로 연장 10.4km 대심도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성북구 석관동에서 강남까지 통행시간이 기존 30분대에서 10분대로 약 20분 가량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2015년 서울시에 BTO방식(민간 사업자가 시설을 건설해 정부 등에 소유권을 기부채납한 뒤 일정기간 사업을 직접 운영하면서 투자금을 회수하는 사업방식) 제안해 2023년 3월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같은 해 11월 1조370억원의 프로젝트 금융을 약정했고, 이번 실시계획 승인을 통해 착공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올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지하화 사업 완공 예정일은 2029년 하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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