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 공개 평가 최고 등급 '쾌거'
완도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 공개 평가 최고 등급 '쾌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민 배심원단 활발히 운영한 점 높이 평가
나주시가 2023년 7월 도내 지자체 최초로 개소한 나주시 악취통합관제센터 내부. (사진=나주시)
나주시가 2023년 7월 도내 지자체 최초로 개소한 나주시 악취통합관제센터 내부. (사진=나주시)

[서울파이낸스 (완도) 차욱 기자] 전남 완도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민선 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 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본부에서는 지난 2월부터 전국 226개 기초 지자체 홈페이지에 게시된 민선 8기 공약 자료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3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일치도를 평가했다.

그 결과, 완도군은 공약 사업 추진 과정에서 보고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추진 상황과 사업 방향 조정을 위한 주민 배심원단을 활발히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SA' 등급을 받게 됐다.

완도군은 3대 전략, 9개 실천 과제를 설정하고 그에 따른 총 78개의 공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 군민 버스 무료 운임제 실시 △여객선 야간 운항 확대 △초중고생 입학 축하금 지원 등 지역 맞춤형 사업을 펼쳐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도 △해양치유 공기업 설립 △해양바이오 소재 산업 공급기지 조성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국립난대수목원 조기 조성 등 역점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며 군민과 약속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앞으로도 군은 누리집을 통해 '한눈에 보는 공약', '공약 지도' 등 공약 이행 상황을 수시로 공개해 투명성을 높일 것이며, 주민 배심원단평가 등을 지속 추진해 온·오프라인에서 주민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은 군정의 최우선 과제이다"면서 "성실히 공약을 실천하여 군민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저탄소/기후변화
전국/지역경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