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시민이 광양시 예산을 디자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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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7월 31일까지 신청
광양시청 전경 (사진=광양시)
광양시청 전경 (사진=광양시)

[서울파이낸스 (광양) 임왕섭 기자] 전남 광양시는 예산편성 과정에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이 직접 제안하는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오는 7월 31일까지 공모한다.

20일 광양시에 따르면 제안 분야는 2025년 반영될 예산사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한 보육환경 조성 사업 △청년 희망, 여성 안전, 어르신 건강도시 지향 사업 △지속 가능한 신성장 동력 확보 및 시 경쟁력 강화사업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조성 사업 △그 밖에 시정 발전을 위한 사업 등이다.

다만, △특정 단체 또는 개인의 지원을 전제로 요구되는 사업 △보조금 사업 △민간위탁사업 △연구용역사업 △계속 사업 △기관이 다른 영역의 사업(경찰서, 소방서, 교육청 등) 등은 제외된다.

참여 대상은 광양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은 공모 기간 내에 광양시청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 광양시청(기획예산실)·읍면동사무소 방문 신청, 우편 신청 등 온·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먼저 사업의 필요성과 지역주민 수혜도 등을 사업 관계 부서에서 면밀히 검토한 후 광양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거쳐 예산안에 반영하고, 시의회 의결을 통해 2025년도 예산으로 최종 확정된다.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광양시청 홈페이지 내 '시민참여-주민참여예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현철 기획예산실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실질적인 참여를 보장하고, 재정 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한 제도"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이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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