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기업공개 주관사 선정····"글로벌 아워홈 제2의 도약"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아워홈은 국내 주식시장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아워홈은 지난해 매출 연 1조9835억원, 영업이익 약 943억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8%, 영업이익은 75% 증가했다. 오는 2026년 상반기까지 국내 주식시장 상장을 목표로 올해 안에 기업공개 주관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구자학 선대회장의 창업정신을 따라 전세계 식음 문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아워홈 도약을 위해 기업공개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향후 실적 및 수익성도 긍정적인 만큼 IPO 추진에 탄력을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 2022년부터 해외 진출과 함께 푸드테크 기술 도입을 통한 헬스테크 기업으로 변모를 지향하고 있는 만큼, 기업공개를 통해 자금을 조달해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는 포부"라고 전했다.
한편 아워홈은 1984년 단체급식 및 식자재 유통 사업을 시작한 국내 최초 기업이다.
현재 전국 850여 개 사업장에서 하루 200만식을 제공하는 푸드 서비스 선도기업으로 성장했다. 전국 8개 생산시설과 14개 물류센터의 제조·유통 인프라를 갖췄다. 지난 2010년과 2017년 중국과 베트남에 점포를 개점하며 단체급식업계 최초로 해외시장 문을 두드렸다. 이어 2018년 미국, 2021년 폴란드까지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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