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말라리아 경보 발령에 따른 감염병 감시체계 강화
파주시, 말라리아 경보 발령에 따른 감염병 감시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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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방제, 질병관리청·경기도와 합동 조사 대응 철저
파주시 말라리아 예방 포스터
파주시 말라리아 예방 포스터

[서울파이낸스 (파주) 이동섭 기자] 지난 18일 파주시에 올해 첫 말라리아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파주시는 말라리아 퇴치를 목표로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맞춤형 방역소독에 나섰다.

질병관리청이 이날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한 데 이어 경기도에서 같은 날 파주시에 올해 첫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현재 파주시는 의료기관 58곳을 '우리동네 말라리아 진단기관'으로 지정해 운영 중이며, 지정된 '우리동네 말라리아 진단기관'에 대해서는 파주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감염병 예방 카카오톡 채널 등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해 예방법을 안내하고, 신도시 지역 아파트 81개 단지에 홍보 전단을 배부하는 등 예방 홍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말라리아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게 최선의 예방법이고 가장 중요하다. 예방법으로는 △야간활동 자제 △야외활동 시 밝은색의 긴옷 착용 △기피제, 살충제 사용△방충망 정비 △집주변 모기서식지 제거 등이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발열, 오한 등 의심증상이 있다면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무료)를 방문해 검사를 우선적으로 받으시길 바란다"라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촘촘한 감염병 안전망을 구축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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