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후원의 밤' 개최···211억원 모금
동국대, '후원의 밤' 개최···211억원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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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동국, 더 나은 미래 동국대학교 후원의 밤'에 참석한 관계자들.(사진=동국대학교)
'더 좋은 동국, 더 나은 미래 동국대학교 후원의 밤'에 참석한 관계자들.(사진=동국대학교)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동국대학교는 지난 2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더 좋은 동국, 더 나은 미래 동국대학교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동국대 동문인 이재용 아나운서가 사회자로 나섰다. 행사는 1부 후원의 시간, 2부 감사의 시간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이사장 돈관 스님의 식사,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의 치사에 이어 윤재웅 총장이 대학의 비전과 목표에 대한 스피치가 진행됐다. 문선배 총동창회장, 쿠무다 이사장 주석스님,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의 권선 스피치도 이어졌다.

​2부 행사에서는 각종 공연과 현장 약정이 이뤄졌다. 사전 약정 191억원을 포함해 약 211억원의 발전기금이 모였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한 조계종 교구본사와 직영사찰, 전국비구니회, 불교리더스포럼, 동국대 총동창회, 정원주 회장, 이창규 DK메디칼솔루션 회장, 신한은행, 국민은행 등 동문과 불교계, 재계로부터 거액의 기부가 있었다. 이밖에도 동문, 불자 등 개인들이 십시일반 동참해 학교발전을 위해 마음을 보탰다.

동국대 이사장인 돈관스님은 "1906년 개교 이래 후원자들의 자비와 헌신은 오늘의 동국대를 만든 가장 큰 원동력이며, 특히 불교계의 전폭적 지원은 등록금 걱정 없는 대학, 취업 걱정 없는 대학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우리 모두 한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은다면 우리 동국은 경험하지 못했던 내일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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