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KDB산업은행, '넥스트라운드 전북지역 스페셜'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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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바이오헬스케어 도내 창업기업 10개사 투자 유치 발표
전북자치도는 KDB산업은행과 함께 2일과 3일 여의도 KDB산업은행 본관에서 'KDB 넥스트라운드 전북지역 스페셜'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 (사진=전북자치도)
전북자치도는 KDB산업은행과 함께 2일과 3일 여의도 KDB산업은행 본관에서 'KDB 넥스트라운드 전북지역 스페셜'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 (사진=전북자치도)

[서울파이낸스 (전주) 주남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KDB산업은행과 함께 2일과 3일 여의도 KDB산업은행 본관에서 'KDB 넥스트라운드 전북지역 스페셜'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

넥스트라운드는 지난 2016년 KDB산업은행이 만든 벤처·스타트업 대상 기업설명회 프로그램으로, 산업은행이 주관하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투자사가 참여하는 투자유치 플랫폼이다. 

행사 첫날은 미래 모빌리티, 둘째날은 바이오헬스케어를 주제로 이틀동안 전북지역 창업생태계 토론회와 총 10개의 전북의 유망 창업기업 투자설명회가 진행된다.

첫날에는 미래 모빌리티를 주제로 도내 지역펀드를 운영하는 벤처캐피탈 대표가 참여하는 토론회와 5개 기업의 투자유치 발표가 이루어졌다. 

발표 기업으로 △이차전지 복합 음극소재를 개발하는 데카머트리얼즈 △콜드체인 특화 전기트럭차를 제조 및 운영하는 이브이솔루션 △충전기 통합 관리 솔루션 기업인 아론 △폐배터리 유가금속 회수 용매추출제를 개발하는 코솔러스 △그린수소생산장치 및 고압액체수소 저장용기를 개발하는 아헤스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토론패널로 참여한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는 "이차전지 소재 생산부터 친환경 상용차, 충천 인프라 및 솔루션, 폐배터리 추출 및 수소산업까지, 최근 투자사들 사이 전북특별자치도 내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창업 생태계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둘째 날에는 바이오 헬스케어 5개 유망 창업기업이 발표에 나선다. 바이엘티, 플라스 바이오, 카이바이오텍, 나디안바이오, 국민바이오 등이 투자설명회를 갖는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지역에서 창업하고 성공적으로 상장한 성일하이택과 같은 사례가 계속 나올 수 있도록 KDB산업은행과 적극 협력하겠다"며 "이와 함께 과감한 벤처펀드 조성과 창업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KDB산업은행과 지난 2022년 창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1406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공동 조성하는가 하면, 2023년에는 2차전지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 업무협약을 맺으며 정책금융기관-정부처-지자체 간의 성공적 협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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