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여용준 기자] 캄보디아에서 가상자산 거래소 사업 라이선스를 확보한 WnK 시스템은 오는 25일 오후 2시에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 프놈펜에서 '메콩 거래소' 출범식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엔 소 소칫 캄보디아 증권감독위원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한국과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의 가상자산업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WnK 시스템은 이번 출범식에서 프놈펜 북부에 대규모 산업단지와 고급 인공해변 '크리스탈 라군', 잭니클라우스 골프 코스을 조성하는 'CFEZ 그룹'과 블록체인기술 교류협약을 맺는다.
또 현재 캄보디아 이모빌리티 사업(전기 오토바이)과 연계된 이산화탄소(CO2) 감축과 관련된 금융사업을 추진하는 'NTHCHAIN'과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창조도시문화융합산업 CEO 커뮤니티인 '씨콘 캄보디아'(CICON CAMBODIA) 행사 개최를 준비하기 위해 '코리아 CEO 써밋'과 업무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앞서 메콩 거래소는 지난 11일 캄보디아 증권당국으로부터 자체 토근인 MKT(Mekong Token)뿐 아리라 비트코인, 이더리움, 테더, 솔라나 등 20개의 글로벌 코인을 거래할 수 있는 인가를 받았다. MKT를 제외한 20개의 글로벌 코인은 이번 출범식 이후 곧바로 거래가 가능하다. MKT는 메콩 거래소 출범 이후부터 한 달간 코인 공개를 시작한다.
WnK 시스템은 코인 공개를 통해 확보된 투자금을 캄보디아의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재투자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