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미래재단, 자립준비청년 지원 '우리사이' 2기 모집
우리금융미래재단, 자립준비청년 지원 '우리사이' 2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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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 선·후배와 멘토링, 또래 커뮤니티 등 지원
'우리사이' 1기 참여자들이 지난 6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1기 성과보고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사이' 1기 참여자들이 지난 6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1기 성과보고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 '우리사이' 2기를 다음달 30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우리사이'는 우리금융미래재단과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자립준비청년의 사회적 지지체계 마련을 위해 기획했다. 만 18세 이후 아동복지시설을 떠나 홀로서기에 나서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멘토링과 커뮤니티 활동 지원 등을 시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최근 자립준비청년들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 금전적 지원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일반 청년들에 비해 사회적 관계가 부족하다는 자립준비청년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했다.

이번 모집은 우리금융미래재단과 굿네이버스 홈페이지를 통해 메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 △심층심사 △면접심사의 3단계를 거쳐 최종 5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발된 청년에게는 사회인 멘토를 연결해 △경력관리 △재테크 △인간관계 형성 등 사회생활 전반에 대한 믿을 수 있는 어른의 조언을 받게 된다. 청년 자신도 예비 자립준비청년들의 멘토가 돼 서로 기댈 수 있는 선·후배의 관계를 맺게 된다.

또한 또래 친구들과 관계 맺기를 지원하는 '우리사이 마음크루'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자립준비청년이 △취미·여가 △사회공헌 △교육·교류 등 자신들이 원하는 활동을 중심으로 커뮤니티를 만들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지난 5월 말 종료된 '우리사이' 1기 사업은 자립준비청년 멘토 50명을 비롯해 예비 자립준비청년, 사회인멘토 및 마음크루 등 약 13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 6일 1기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자립준비청년 A씨는 "멘토들의 뜨거운 열의를 느낄 수 있었고 많은 조언과 도움을 받았다"며 "주변 청년들에게도 이 사업을 두루 권하고 싶다"고 높은 만족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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