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가덕도신공항 이주대책 등 타당성조사·기본구상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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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신공항 조감도. 이번 달 진행된 부지조성 공사 입찰에 건설사들이 단 한곳도 참여하지 않았다. (사진=국토교통부)
가덕도신공항 조감도. (사진=국토교통부)

[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부산시가 26일 오후 2시 가덕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덕도신공항 이주대책 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가덕도신공항 이주대책 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을 착수함에 따라, 관계자들에게 용역방향을 설명하고 이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관계 주민도 함께 참석할 수 있도록 해 주민설명회를 겸했다.

보고회에는 시,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강서구청 관계자와 가덕도신공항개발예정지역 내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현재 조성 중인 택지의 알선, 별도 이주 택지조성 등 가덕도신공항예정지역 내 주민 이주대책안과 △생계상실 폐업어선어업인 생활대책안 마련을 위한 용역사의 과업수행 방향, 향후 추진계획 설명과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오는 12월까지 다양한 대안들의 타당성 검토와 기본구상을 마치고, 최종보고서를 국토부와 사업시행자인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에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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