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영광) 양수인 기자] 전남 영광군 김정섭 군수 권한대행은 지난 29일 군서면에 위치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예그리나보호작업장의 일일점장으로 활동했다.
30일 영광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김정섭 영광군수 권한대행과 조기영 NH농협은행 영광군지부장이 일일점장으로 함께해 근로장애인과 시설 관계자를 격려하고 직접 주문을 받아 음식을 제공하는 봉사를 통해 친근함과 소탈한 모습으로 식당을 찾은 손님들과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예그리나보호작업장(시설장 황금일)은 2018년 1월 수제 돈까스를 주메뉴로 레스토랑과 카페운영, 바리스타 교육, 부세 가공 및 판매까지 다양한 직업 적응 및 기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내 지적장애인들의 취업에 대한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하누리 장애인 복지회 남궁경문 대표는 "귀한 시간을 내서 장애인 친구들을 위해 봉사해 주신 김정섭 군수권한대행과 조기영 영광군지부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정섭 영광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관내 유일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예그리나 보호작업장이 더욱 활성화되어 근로환경과 장애인들의 처우가 향상되길 바란다"며 "많은 장애인들이 근로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넓히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앞으로도 김강헌 영광군의회의장 및 최헌규 한빛원자력본부장이 뜻깊은 일에 동참해 릴레이 행사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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