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64억5800만원의 급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대한항공과 한진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조 회장은 대한항공에서 36억9000만원, 한진칼에서 27억6800만원을 각각 받았다.
대한항공에서 받은 급여는 전년 동기 대비 41.3% 올랐고, 한진칼 급여는 6.5% 줄었다. 총액은 15.9% 증가했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은 "이사 보수지급 기준에 따라 월 보수를 산정하고, 보상위원회 사전검토 및 이사회 집행승인 등 일련의 절차를 거쳐 급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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