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소식] 경기도, 국제스케이트장 경기북부 유치 지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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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양주·동두천시 유치 신청
경기북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지원(사진=경기도)
경기북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지원(사진=경기도)

[서울파이낸스 (수원) 송지순 기자] 경기도는 서울 태릉 국제스케이트장 대체 빙상장을 경기 북부에 유치하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대한체육회가 태릉 국제스케이트장 대체시설 건립 부지 공모를 진행 중인 가운데 김포·양주·동두천시가 유치 신청을 한 상황이다. 

이번 새롭게 건립될 국제스케이트장은 400m 링크를 갖춘 규모로 부지 면적은 5만㎡ 이상, 건축 연면적은 3만㎡ 이상으로 오는 2030년까지 준공 예정이며 약 2000억원의 건립비가 국비로 지원된다. 

경기북부에 국제스케이트장이 유치되면 각종 국제대회 개최 등이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오는 9월 9일과 11일 유치 후보지 현장실사와 9월 23일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앞두고 김포·양주·동두천시의 강점을 알리고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을 대체할 최적 장소로 객관적 평가에서 도가 가장 유리하다"며 "도는 기존 빙상선수 육성 인프라 활용과 강력한 지원으로 국내 동계 스포츠가 한 층 도약 할 것"이라고 유치 희망의사를 분명히 했다. 

◇경기도, 만혼 추세 난자·정자 동결시술비 지원 정책추진

경기도는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기 위해 난자·정자 동결시술비를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한다. 

난자·정자를 동결하려면 1회당 시술비로 약 250만~500만 원이 필요한데다 건강보험 급여항목에 해당되지 않아 경제적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지원 내용은 난자·정자 채취를 위한 사전검사비, 시술비와 초기 보관비 생애 1회로 대상은 경기도 거주 20~49세 여성과 남성을 포함한 600명이다. 여성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지원하는데 여성은 최대 200만원, 남성은 최대 30만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도는 난임가구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해 7월 중위소득 180% 이하만 지원하는 소득기준을 폐지했다. 

◇경기도, '감염병대응 TF팀' 운영

경기도는 ‘감염병대응TF팀’을 구성하고 환자발생 및 치료제 수급 관리 등 선제적인 대응태세를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한 환자 증가에 따라 구성되는 코로나19 감염병대응TF팀은 유영철 보건건강국장을 중심으로 감염병관리과 등 보건건강국 내 4개과 7개팀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도의료원 산하 수원병원 등 6개 병원에는 코로나19 전문 진료를 위한 야간·주말 발열클리닉을 운영할 계획이다. 감염병관리기관으로 지정된 도의료원 이천병원과 안성병원에는 중증, 위중증 입원환자 증가 시 긴급치료병상 12병상을 운영해 상황 악화에 대비하고 있다. 

유영철 도 보건건강국장은 "도민들께서는 실내환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에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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