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시민이 기획한 '추억의 수학여행'···같이갈래?
익산시, 시민이 기획한 '추억의 수학여행'···같이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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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여행 상품 9월 운영 시작 
익산시는 문화도시지원센터와 함께 '추억의 수학여행 익산 어때?'라는 주제로 시민들이 직접 기획한 3개의 여행 상품을 운영한다. (사진=익산시)

[서울파이낸스 (익산) 주남진 기자] 전북 익산시는 문화도시지원센터와 함께 '추억의 수학여행(추수행) 익산 어때?'라는 주제로 시민들이 직접 기획한 3개의 여행 상품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교복을 입고 익산이 품고 있는 장점과 매력을 찾아 추억의 수학여행을 떠날 수 있다.

여행 상품은 지난 4~7월 진행된 '문화도시 삼삼오오 시민이 만드는 익산여행'을 통해 시민들이 개발한 여행 코스를 상품화한 것이다.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차례대로 △맛있는 성지순례 천연 MSG 감성기차여행 △1500년 백제왕도 속 수학을 찾아서 떠나는 매스 투어(Math Tour) △출발 익산스쿨! 학교종이 땡땡땡을 선보인다.

먼저 첫 번째 여행코스는 '맛있는 성지순례 천연 MSG 감성기차여행'으로 오는 9월 21~22일 진행된다. 나바위성당, 아가페정원, 여산동헌 등 성지순례와 추억의 롤러스케이트장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와 협약을 통해 철도 요금 특별 할인이 적용된다.

두 번째 코스는 '1500년 백제왕도 속 수학을 찾아서 떠나는 매스 투어(Math Tour)'로 오는 10월 19~20일에 운영된다. 석불사, 미륵사지, 백제왕궁 등 문화유산을 수학으로 풀어가는 역사 교육 코스로 춘포에서의 RPG체험, 만경강 자전거 투어가 더해져 힐링까지 경험할 수 있다.

마지막 코스는 '출발 익산스쿨! 학교종이 땡땡땡'으로 오는 11월 2~3일 진행되며 왕궁리유적과 다이노키즈월드, 공공승마장, 전북과학교육원 등을 방문한다. 익산시 곳곳이 학교가 돼 과학, 수학, 체육 등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일정으로 어린이가 있는 가족에게 추천한다.

여행 신청은 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마수리늘배움협회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마수리늘배움협회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문화도시 삼삼오오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기획한 익산 여행코스들을 여행 상품으로 재탄생시켰다"며 "문화, 역사, 자연 등 익산의 매력을 알리는 대표적인 여행 상품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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