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지방소멸 극복 '지역 중소기업' 30억원 금융지원
화순군, 지방소멸 극복 '지역 중소기업' 30억원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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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3일부터 특례보증 추진
화순군청 전경

[서울파이낸스 (화순) 김하나 기자] 전남 화순군이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관내 중소기업 특례보증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한 곳인 화순군은 이번 기업지원 특례보증을 통해 총 3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시설 및 운전자금이 필요한 △지역 주력산업 △최근 3년 이내 지방 이전기업 △신성장동력산업 영위 기업 △농식품 분야 우수기술 보유기업 △기업가형 소상공인 등이다.

대출한도는 최근 1년 매출액의 20% 이내로 중소기업은 최대 30억원, 기업가형 소상공인의 경우 최대 5억원까지 대출 또는 보증이 가능하며, 화순군의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기업의 이자 비용 부담을 최대한 완화해 줄 계획이다.

조건을 충족하는 기업은 오는 9월3일부터 화순군의 추천서를 발급받아 신용보증기금과 농협은행 화순지점에 신청하면 된다. 특례보증은 자금 소진시까지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인구 유출 방지를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라며 "지역 기업 지원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인구청년정책과 인구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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