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A, 美 하원 중국특위 의원 초청 간담회 개최
KITA, 美 하원 중국특위 의원 초청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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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 미국 하원의원 초청 네트워킹 간담회에 참석한 주요 인사가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토머스 스워지 의원, 브라이언 바빈 의원, 벤 클라인 의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존 믈리나 의원,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배리 루더밀크 의원, 로 칸나 의원. (사진=한국무역협회)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 미국 하원의원 초청 네트워킹 간담회에 참석한 주요 인사가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토머스 스워지 의원, 브라이언 바빈 의원, 벤 클라인 의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존 믈리나 의원,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배리 루더밀크 의원, 로 칸나 의원. (사진=한국무역협회)

[서울파이낸스 여용준 기자] 한국무역협회(KITA)는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존 믈리나 미국 하원 중국특별위원회(중국특위) 위원장과 소속 위원들을 초청해 '美 하원의원 초청 네트워킹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중국특위는 미국 연방 하원 의회 내 중국과의 전략경쟁을 다루기 위해 설치한 특별위원회로 지난해 1월 처음 만들어졌다. 

KITA는 이번 행사가 미국 대선을 2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미국의 대중국 정책 방향성을 가늠하고 이후 의회에서 추진될 정책 관련 우리 기업의 입장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 한국 측에서는 윤진식 KITA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비롯해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동원산업 등 미국에 진출한 주요 기업 임원이 참석했다.

윤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과 미국은 단순한 경제협력을 넘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가치를 공유하는 핵심 동맹국"이라며 "향후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위해 미국 의회의 대(對)중국 산업정책‧기술‧투자 관련 입법과정에서 한국 기업들이 의도치 않게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각별하고 세심한 지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언급했다.

존 믈리나 중국특위 위원장은 "오늘날의 경제적 번영을 가능하게 한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우방국 간 협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한미 양국의 관계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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