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등급에 따라 일반심사 시 최대 38%할인···간편은 28%
200여개 담보 탑재, 2년마다 건강등급 개선 시 할인 적용
200여개 담보 탑재, 2년마다 건강등급 개선 시 할인 적용
[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하나손해보험이 건강 등급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받는 '무배당 뉴 건강하면 더 좋은 하나의 간편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건강등급에 따라 일반심사로 가입 시 최대 38%까지, 간편심사 시에는 최대 28%까지 할인되는 것이 특징이다. 건강등급은 인슈어테크 기업인 GHC(그레이드헬스체인)의 시스템과 연동,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기록과 병원이용기록 등을 분석해 산출한다.
하나손해보험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고객은 매월 5%의 보험료 추가할인 혜택이 있다. 가입 당시 건강등급이 낮더라도 매 2년마다 건강등급이 개선되면 할인률이 적용된다. 등급이 낮아져도 보험료가 인상되지 않는 것 또한 장점이다.
또 다른 주요 특징으로는 암주요치료비, 통합암진단비, 통합심질환진단비 등 200여개의 신담보를 탑재해 보장 범위를 크게 확대한 점이다. 납입면제 미적용형 추가로 보험료 선택폭을 넓혔으며, 90세까지 가입연령을 확대한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하나손보 관계자는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는 사회현상을 감안한 상품으로, 건강하면서도 남들과 똑같은 보험료를 내야하는 고객의 아쉬운 마음을 생각해 개발했다"며 "저렴한 보험료와 간편심사로 가입이 가능한 장점 때문에 많은 고객들이 선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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