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시멘트, 안전문화 확산위한 업무협약 체결
삼표시멘트, 안전문화 확산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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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환 삼표시멘트 대표이사(왼쪽에서 여섯번째)와 이정구 고용노동부 태백지청장(왼쪽에서 네번째) 등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표그룹)
배동환 삼표시멘트 대표이사(왼쪽에서 여섯번째)와 이정구 고용노동부 태백지청장(왼쪽에서 네번째) 등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표그룹)

[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삼표시멘트는 지난 2일 강원도 삼척시 소재 삼척공장(본사)에서 고용노동부 태백지청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삼표시멘트와 고용노동부 태백지청은 위험성평가 중심의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확립하고 중대재해 예방 로드맵을 수립하는 등 다양한 안전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삼표시멘트는 현재 판매 제품인 시멘트 포장지에 '안전! 가장 중요한 건설자재'라는 문구를 삽입해 생산하기로 했다. 직원 통근버스에서도 '함께해요 안전! 같이가요 우리!'라는 안전보건 메시지를 부착한다. 건설 현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경각심을 높이고 재해 예방 및 안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함이다.

안전한 산업환경 조성을 위해 투자도 나선다. 삼표시멘트는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600평 규모의 안전체험 교육장 'Safety Trining Center'를 건립한다. 가상현실(VR)을 활용해 산업재해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제조 및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추락, 협착(끼임) 등 사고에 대비해 직접 보고 느끼고 학습하는 실습 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 운영할 예정이다.

배동환 삼표시멘트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에 당사가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적극적인 지원과 활동으로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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