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옥정호 특별한 경관 조성 위해 벤치마킹 나서
임실군, 옥정호 특별한 경관 조성 위해 벤치마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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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섬 등 천만관광 임실 추진계획 등 논의
임실군이 대표 생태관광지인 옥정호 산림 및 수변 자원을 활용한 경관 조성과 임실 관광자원들의 활용을 위한 경관조성지 우수사례 벤치마킹에 나섰다. (사진=임실군)

[서울파이낸스 (임실) 박종두 기자] 전북 임실군이 대표 생태관광지인 옥정호 산림 및 수변 자원을 활용한 경관 조성과 임실 관광자원들의 활용을 위한 경관조성지 우수사례 벤치마킹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심민 임실군수와 경관 조성 담당 공무원들이 방문한 곳은 행안부와 한국섬진흥원이 선정한 '찾아가고 싶은 봄섬·동물섬'에 선정된 바 있는 부안군 위도다.

부안군의 위도는 전북특별자치도에서 가장 큰 섬으로 부안군 격포항에서 서쪽 14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면적 11.14㎢, 인구 1100명의 고슴도치 위(蝟) 자를 써 위도라 명명된 섬이다.

유네스코에 의해 '해안형 세계지질공원'으로 선정된 위도는 풍부한 산림자원과 기암괴석, 동굴들이 섬 주위에 산재 되어 바다의 풍경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위도면은 지난 2003년부터 면민들과 함께 세계 유일의 위도상사화를 가꾸는 작업을 시작했다.

섬 곳곳에 피어 있던 상사화를 군락지 조성을 위해 옮겨 심고 구근을 분리해 증식하도록 했다. 

주민들의 그러한 노력으로 현재 위도해수욕장 주변으로 3만3000㎡ 면적에 약 120만주의 상사화가 피어 상사화 축제도 개최하고 있다.

부안군의 협조를 받아 위도상사화 군락지의 조성 과정, 상사화의 특성, 식재 방법 및 유지관리 등의 설명을 듣고 상사화 군락지와 고슴도치길, 왕등낙조, 치유의 숲 센터 등 현장 상황을 확인했다.

아울러 임실군에서 추진 중인 옥정호 권역 친환경 관광개발과 붕어섬 생태공원을 비롯한 옥정호 권역 관련 사업에 적용할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위한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붕어섬 생태공원을 포함한 임실의 대표 관광지들이 사계절 명품 관광지로 주목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고 임실군에 적합하고 특색있는 경관 조성을 통해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실현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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