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부영그룹은 창신대학교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202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부영그룹이 재정 지원하는 창신대는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학과를 개편했다. △간호대학 3개 학과(간호학과·응급구조학과·물리치료학과) △스마트휴먼대학 7개 학과(유아교육과·사회복지학과·부동산경영학과·중국비지니스학과·식품영양학과·미용예술학과·음악학과) △스마트공과대학에 3개 학과(디지털도시건설학과·스마트팩토리학부·항공정비기계학과)로 총 13개 학과에서 전체 387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는 전체 신입생 중 94.3%인 365명을 뽑는다. 수시모집 전형 중 학생부교과의 일반계고교전형으로 가장 많은 인원인 179명을, 창신인재면접으로 12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일반계고교전형은 교과성적 100%로 선발한다. 창신인재면접은 학생부 교과성적 60%와 면접 40%로 평가한다.
창신대는 6년 연속으로 신입생에게 '1년 전액 장학금(간호학과 50% 지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그 결과 3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했다. 또 부산·울산·경남 지역 4년제 사립대학 중 유지취업률 1위(2022년 기준 82.1%)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현재 창신대는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발표와 창원지역 의대 신설 계획에 맞춰 의과대학 설립도 추진 중이다.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제2교지(5만2893㎡)를 확보했으며 조성공사를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창원한마음병원을 교육 협력 병원으로 지정해 전공의 수련을 지원하며 의대 수업료와 기숙사비를 지자체에서 지원받을 예정이다. 부영그룹 역시 의과대학 건립 비용, 기자재 확보, 기숙사 건립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