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보고의 중요성과
6개 법정민간단체 예산 증액 필요
6개 법정민간단체 예산 증액 필요
[서울파이낸스 (수원) 송지순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국힘, 동두천2)은 지난 12일 제377회 임시회 2차 상임위에서 도지사의 공유재산관리계획안과 민간위탁동의안을 보고 받은 후 사전 협의 미흡에 관해 아쉬움을 표했다.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용인서부소방서 신청사 건립과 K-컬처밸리 상업용지 매입 건립 등 7건이고, 민간위탁동의안은 경기도청어린이집 운영 등 2건이 상정됐다.
임 위원장은 "K-컬처밸리 상업용지 매입 사업에 대한 사전 보고가 없었다"고 지적한 뒤 "담당 실·국은 사업계획 및 추진 시 의회를 찾아 수시로 보고, 소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실·국장은 부임 6개월 또는 1년 만에 인사이동으로 사업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살릴 수 있게 적정기간 이상 근무할 수 있는 개선점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6개 법정민간단체는 예산이 너무 부족해 사업 진행에 어려움이 많다”며 “다양한 사업과 봉사 수행에 충분한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예산증액을 요구했다.
이에 정구원 자치행정국장은 "담당부서와 충분히 논의한 뒤 효과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 위원장은 "의회 내에서 협치가 중요하듯 집행부와 의회는 무엇보다 협력이 중요하다"며 "도민을 중심에 두고 의회와 집행부는 협력해 현안 해결과 편익 증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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