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구역별 다채로운 조형물·포토존 등 구성
[서울파이낸스 (부산) 안도일 기자]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가 내달 2일~내년 1월 10일 서면 1번가 일원에서 '서면 빛 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 개최되는 서면 빛 축제는 지난해보다 규모를 확대해 총 1.8㎞ 구간의 서면 일대를 빛의 물결로 화려하게 밝힌다.
구는 내달 2일 오후 점등을 알리는 퍼포먼스와 함께 '빛의 축제(Parade of Light)'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빛 축제는 부산의 대표 도심관광지인 서면의 역동적인 이미지에 맞게 5개 구역 △메인존 △상권회복존 △상상마당존 △포장마차존 △복개로존으로 나누고 구역별 다채로운 빛 조형물과 특색있는 포토존 연출로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한다.
서면 로터리 부산탑을 형상화한 아치형 게이트, 백양할배·호천냥이 벌룬, 폭죽을 형상화한 빛 구조물, 레트로 느낌의 벌브조명 등 구역별 특색있고 화려한 빛의 퍼레이드를 선사한다.
특히 부산관광공사와 '10월 부산진구 방문의 달' 선포식을 서면 빛 축제 점등식과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는 내달 중 '숙박세일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해 야놀자 플랫폼을 통한 부산진구 숙소 전용 할인 쿠폰을 10월 한 달간 발급해 부산진구 방문의 달을 빛낼 계획이다.
또한 KT&G 상상마당 부산, 아르반호텔, 주변 상인 등 지역 상권과 협업을 통한 상생의 지역축제로 운영된다.
김영욱 구청장은 "매년 화려하고 풍성한 서면 빛 축제를 개최해 부산의 중심 관광지인 서면의 대표 관광축제로 발전시키고 관광객 모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