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 마이크로소프트 두 번째 부산 데이터센터 준공 등
[부산소식] 마이크로소프트 두 번째 부산 데이터센터 준공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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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전경. (사진=부산시)
데이터센터 전경. (사진=부산시)

[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부산시가 마이크로소프트의 두 번째 데이터센터 준공식이 23일 오후 2시 강서구 구랑동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정보기술 관련 대규모 투자 외국인 기업으로,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아시아지역 대표 데이터센터를 건립 중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형준 시장, 앨빈 헝 마이크로소프트사 아태지역 총괄사장을 비롯해 김도읍 국회의원,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역구역청장,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한편 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세 번째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건립을 위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입주 계약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앨빈 헝 마이크로소프트 아태지역 데이터센터 총괄사장은 “부산시와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데이터센터를 성공적으로 완공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의 번영과 복지를 증진하는 등 책임 있는 이웃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글로벌 약속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시-한국산업은행,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공동 육성 협약

부산시가 23일 오전 10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공동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공모'에 지정돼 부산의 전력반도체 산업 육성의 행정적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추진된다.

이날 협약 체결로 시와 한국산업은행은 △특화단지 입주(예정)기업 대상 맞춤형 금융지원 △입주(예정)기업 육성을 위한 대내외 협력 및 상호 간 정보 공유 △특화단지 조성 및 개발과 관련한 금융 자문 제공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부산 스타트업 페스티벌 '바운스 2024' 내달 1일 개막

부산시가 오는 10월 1일, 2일 양일간 벡스코에서 지역 창업생태계를 연결하는 부산 대표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인 ‘바운스 2024(BOUNCE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 창업 엑스포인 '플라이 아시아(FLY ASIA) 2024'와 공동 개최된다.

올해 ‘바운스 2024(BOUNCE 2024)’는 '바인드 로컬 커넥션(BIND LOCAL CONNECTION)'을 슬로건으로, '지역 창업 생태계'와 '연결'을 키워드로 해 기존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도를 한다.

먼저, '바운스 콘퍼런스'는 지역 창업생태계의 '커뮤니티, 문제해결, 연결의 확장, 생태계 활성화, 통찰(인사이트)'을 주제로 지역창업생태계의 문제해결과 국내외 로컬 창업생태계에 대한 통찰을 다룬다.

설명회(밋업) 프로그램은 프라이빗 설명회의 형태로 25개 대·중견기업(롯데벤처스, 네이버클라우드, 삼성중공업 등)과 9개 대형 유통사(롯데마트, 롯데면세점 등), 6개 공공기관(기술보증기금, 주택도시보증공사 등)이 참여해 오픈 이노베이션과 대형 유통사 입점 간담회 등 300여 건의 설명회로 진행된다.

이 외에도 현장 참여 콘텐츠를 확대해 일본, 호주, 미주, 유럽연합, 중동 등 여러 국가의 도시 전문가들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현장 멘토링을 지원하는 '글로벌 오피스 아워'를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함께 운영돼 창업 생태계 관계자들과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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