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 내년 생활임금 전년 대비 5% 인상 등
[부산소식] 내년 생활임금 전년 대비 5% 인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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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
부산시청 전경.

[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부산시가 지난 23일 시 생활임금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5년 부산시 생활임금액을 시급 1만1917원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5% 인상된 금액으로, 9월 24일 현재 기준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인상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올해 생활임금위원회의 심의 절차 개선과 박 시장의 현장 노동자 의견 수렴 의지가 적극 반영돼 내년도 생활임금 5% 인상이라는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2025년도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며, 시는 9월 중 결정액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알릴 예정이다.

◇세계지식포럼 부산 오늘 개막

부산시가 24일 오후 2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2024 세계지식포럼 부산'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인류의 미래'라는 주제로, AI가 인류에 미칠 영향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특히, AI 기술의 활용 방안과 부산이 AI 시대에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기조연설은 '미래사회의 문턱, 인공지능'을 주제로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발표한다.

이어지는 전문가 세션에서는 △AI가 바꾸는 글로벌 비즈니스 질서 △AI 한국에 기회인가, 위기인가? 등 두 가지 주제로 논의가 이뤄진다.

◇크레이지피넛, 비비비당 등 부산지역 4개팀 중소벤처기업부 강한소상공인 선발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부산지역에서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강한소상공인으로 농업회사법인 크레이지피넛 주식회사, 주식회사 비비비당 등 총 4개팀이 최종 선발됐다고 24일 밝혔다.

중기부는 지난 6월 진행된 강한소상공인 1차 오디션에서 210개팀을 선정(경쟁률 43.5:1)해 한 팀당 최대 6000만원의 사업모델 고도화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강한소상공인 파이널 피칭대회'는 '소상공인을 혁신기업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라이콘'라는 슬로건 아래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9월 10~12일 3일간 이뤄졌다. 우수한 제품·서비스를 개발한 소상공인 60개팀을 엄선했고, '라이콘'으로 도약할 수 있는 사업화 자금을 최대 4000만원까지 추가 지원한다.

부산지역에서는 전남 신안의 케이올 땅콩을 활용해 땅콩오일이나 땅콩버터 등을 제조하는 농업법인회사 크레이지피넛 주식회사, 전통 다도문화를 현대화한 부산 디저트 카페 주식회사 비비비당이 로컬브랜드 유형으로 선정됐다.

상처 치료시 피부보호와 통증 감소를 위한 리무버스프레이를 제조하는 주식회사 유주케어, 설탕, 화학첨가물 사용을 최소화하여 식품약자를 위한 비건 식품을 제조하는 주식회사 온유어사이드가 라이프스타일 유형으로 각각 선정됐다.

◇27일 해운대해수욕장서 '해운대 별, 바다 과학축제'

부산 해운대구가 27일 오후 5시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에서 '해운대 별, 바다 과학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천체과학과 관광자원을 융합한 송정해수욕장만의 이색 행사였던 별바다 축제를 올해부터는 해운대해수욕장에서도 즐길 수 있다.

천체관측, 보물찾기, 공기 대포 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과학연극, 마술공연, 별자리 퀴즈 등의 무대공연이 가을 밤하늘 탐험가들을 기다리고 있다.

체험행사 참여는 130명 모집에 700여 명이 신청해 사전접수는 마감됐고, 행사 당일 4시 50분부터 선착순 200명을 현장에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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