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부산시설공단이 24일 오후 2시 광안대교 해상교량 관제센터에서 유관기관 합동으로 사이버 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이버 위기 대응훈련은 광안대교를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 공격 시도가 매년 증가되고 있는 상황에서 실제 상황 발생 시 초동 조치 요령 숙달 및 상급기관과의 신속한 합동 대응체계 점검을 위해 실시했다.
아울러 광안대교 해상교량 관제센터 정보통신망의 사이버 안전 대비태세 점검과 유사시 신속한 대응체계 유지를 위해 훈련 결과에 대한 강평회도 열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최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랜섬웨어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실전 훈련도 함께 진행함으로써 신속한 초기 피해 확산 방지 조치 및 관계기관과의 협동 네트워크 활용 등 다양한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사이버 위기관리 능력을 내재화함으로써 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을 적극 이행함과 동시에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고 안정적인 시설관리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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