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SC제일은행의 새 은행장에 이광희(58) 기업금융그룹장(부행장)이 맡게 됐다.
SC제일은행은 지난 27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차기 행장으로 이 부행장을 승인했다.
이 부행장은 1992년 메릴린치에서 금융 경력을 시작, UBS증권 기업금융부 전무를 역임한 뒤 2010년 SC제일은행으로 입행했다.
그는 미국 웨슬리언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미국 시카고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MBA)를 마쳤다.
이 차기 행장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국제적인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과 수익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종복 현 행장의 임기가 끝나는 내년 1월 8일부터 공식 취임한다.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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