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삼성E&A는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 무디스(Moody's)로부터 Baa1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무디스는 또 삼성E&A의 신용등급전망에 대해 안정적(Stable)으로 평가했다.

삼성E&A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확고한 지위, 긴 업역, 수주경쟁력, 안정적인 수익성과 재무건전성, 위기대응역량 등의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리스크관리 체계, 혁신에 기반한 차별화된 사업수행모델도 이번 등급 획득에 있어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회사는 이번 등급 획득으로 자금조달 시의 금융비용 절감, 대외 신인도 향상에 따른 수주 경쟁력 제고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삼성E&A 관계자는 "이번 무디스의 신용등급 획득은 안정적인 재무구조는 물론 회사의 지속 성장 가능성에 대해 세계적인 평가기관으로부터 인정받았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라며 "사업경쟁력 제고와 안정적인 재무관리를 통해 회사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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