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전용 앱 '카본페이' 출시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카카오페이는 환경부 탄소중립포인트 애플리케이션(앱) '카본페이(Carbon Pay)'에서 탄소중립포인트를 카카오페이머니로 지급 받을 수 있다고 30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는 전자영수증 발급, 텀블러 및 다회용기 이용, 폐휴대폰 반납 등 친환경 활동을 한 경우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받는 제도로 환경부에서 대국민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202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기존에는 탄소중립포인트를 지급받기 위해 탄소중립포인트 웹사이트에서 회원가입 후 계좌번호를 등록하거나 카드사 및 시중은행에서 신용∙체크카드 형태의 그린카드를 발급 받아야 했다.
카카오페이와 한국환경공단은 올해 7월부터 환경부 탄소중립포인트 웹사이트에서 지급수단으로 카카오페이머니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어 이날 공식 앱 카본페이 출시에 따라 휴대폰으로도 카카오페이머니를 탄소중립포인트 지급수단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카카오페이는 더 많은 국민이 쉽고 간편하게 탄소중립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카카오페이머니를 지급수단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탄소중립포인트 활성화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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