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 노사민정,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입법촉구 결의대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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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사진=부산광역시 홈페이지)
부산시청 전경.

[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부산시가 2일 오전 11시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부산 노사민정 대표자들과 함께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입법촉구 결의대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한국노총 부산본부 의장, 부산고용노동청장, 부산경영자총협회 등 부산 노사민정 대표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입법 촉구를 위한 입법 촉구 서명운동, 노사민정 결의문 낭독, 협력다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노사민정 결의문은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을 위한 노·사·민·정의 실천과 다짐으로,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 △일자리 창출 및 신성장 동력 마련 △경제 생태계 혁신 등 각 분야의 실천과제가 담겨 있다.

◇부산-프랑스 칸-주한프랑스대사관, 한국 내 프랑스 창작공간 업무협약

부산시가 2일 오후 2시 30분 홍티아트센터에서 한국 내 프랑스 창작공간 빌라 부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 다비드 리스나 칸 시장, 필립 베르투 주한프랑스 대사가 참석한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시, 홍티아트센터 내 창작 공간 및 숙소 제공과 창작 결과 전시 지원 △대사관, 입주예술가 왕복항공권과 입주작가 지원을 위한 한국어·프랑스어 구사 가능한 코디네이터 지원 △칸, 6천 유로(890만 원 상당)의 체류비 지원이다.

'빌라 부산'은 시각 예술 분야에서 한국과 프랑스 간 상호 협력을 위해 국내 최초로 추진되는 한-불 예술인 창작공간 프로젝트로, 일본 교토의 빌라 쿠조야마와 함께 아시아에서 주요한 프랑스 창작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10월 주한프랑스대사관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지난 9월 1일 홍티아트센터에 한국 내 프랑스 창작공간 '빌라 부산'이 개관해 첫 입주작가를 맞이했다.

'빌라 부산'의 첫 입주작가는 프랑스-터키 2인조 영화감독 찰라 젠치르치와 기욤 죠바네티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시는 해외예술인에게 홍티아트센터 창작공간과 숙소 2개실을 제공하며, 칸의 창작공간(레지던시)에 입주하는 상호 교류 방안도 칸과 협의할 예정이다. 그리고, 부산-해외 예술인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정식 창작공간 조성 방안을 장기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부산시민체육대축전 개최

부산시가 오는 5일부터 6일 이틀간 강서체육실내체육관 일원에서 부산시민체육대축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대회는 부산시민의 날을 기념하고 '생활체육 천국도시 부산' 조성을 목표로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동호인의 건강 증진 및 화합을 위해 매년 9~10월에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야제, 종목별 경기, 시민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전야제는 오는 5일 오후 5시 강서실내체육관에서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생활체육 동호인과 시민 등 4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식전 행사, 선수단 입장 퍼레이드,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생활체육 종목별 경기는 6일 오전 9시부터 강서실내체육관, 삼락‧화명생태공원, 부산종합실내테니스장 등에서 진행되며, 16개 종목에 동호인 선수 5천여 명이 모여 구·군 대항전으로 경기가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6일 오후 5시 강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폐회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며, 폐회식에서는 종목별 시상, 종합시상, 폐회선언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 4일 개막

부산시가 '공연예술의 새로운 물결'이라는 주제로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이 오는 4일 막을 올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4~8일 5일간 부산문화회관을 중심으로 경성대학교, 남구 문화골목, 광안해변로 등 부산 전역에서 열리며, 국내외 공연산업 관계자 300여 명, 예술인, 시민 등이 참여한다.

행사는 4일 오후 7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과 국내외 주요 참석자가 모여 비팜의 시작을 알리며, 개막공연으로 캐나다 퀘벡 현대 예술 서커스 단체인 마신 드 시르크의 '라 갈르리'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 비팜은 누구나 즐기는 지속 가능한 축제형 마켓을 목표로 작품공연, 공연산업관계자 간 미팅, 세미나, 시민참여 행사 등 지난해보다 더 새롭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공연유통 프로그램에는 무용·음악·연극·코미디·거리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총 200여 개 작품이 대거 참가한다.

올해는 '비팜 조인' 행사를 마련해 시민들이 무대존, 체험존 등에서 열리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비팜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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