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집 줄이기' 나선 카카오, 자회사 다음글로벌홀딩스 합병
'몸집 줄이기' 나선 카카오, 자회사 다음글로벌홀딩스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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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7일 합병기일···"지배구조 단순화 통한 주주가치 제고"
카카오 판교 아지트. (사진=이도경 기자)
카카오 판교 아지트. (사진=이도경 기자)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카카오가 지분을 100% 보유한 자회사 다음글로벌홀딩스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지난 10일 공시했다. 합병 기일은 올해 12월 17일이다.

카카오는 다음글로벌홀딩스의 주요 사업이 카카오와 관련된 회사의 지배·경영관리라며 합병의 목적에 대해 "지배구조 단순화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라고 설명했다.

이번 합병 결정은 카카오 그룹이 추진하는 계열사 줄이기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지난 8월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카카오톡 플랫폼이나 시대의 거대한 흐름인 AI와 사업적 연관성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사업은 비핵심으로 정의하고 하반기 중 해당 사업에 대한 효율화 작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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