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부산시가 지난 11일 오전 부산가톨릭대학교 신학캠퍼스 학생관 대강당에서 '노인 행복 도시 부산'을 주제로 제2차 시민행복부산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민행복부산회의는 민선 8기 후반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하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회의에는 박 시장과 손삼석 천주교 부산 교구장을 비롯해 하하(HAHA) 캠퍼스 에듀프로그램 및 50+생애재설계대학 수강생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HAHA 365 프로젝트’가 발표됐다. 시는 △여가복지시설 연중 개방 및 인프라 확충 △신노년 사회활동 강화 및 사회적 관계 확대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등 총 3개 전략 8개 과제를 추진한다.
세부적으로는 △부산가톨릭대학교와 협업해 대규모 시니어 복합시설인 하하 캠퍼스를 조성 △희망하는 노인복지관 및 노인교실에 365일 개방 지원 △스마트 건강 돌봄 플랫폼 보급 △친환경 노인일자리 제공기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센터 및 신노년 커뮤니티 하하센터 전 구·군 확대 △50+생애재설계대학 확대 △시니어아카데미 확대 △선배시민 사업 확대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사업 추진 등이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