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경남) 조하연 기자] 김해시가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을 비롯해 대표 축제인 가야문화축제와 분청도자기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지는 가을철 김해한옥체험관을 찾는 손님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전통숙박 공간으로 기억되기 위해 객실 침구류 교체하고 방역 활동을 강화하는 등 정성을 다하고 있다.
이번에 교체한 객실 침구류는 기존의 한실용 기성제품이 아닌 김해의 로컬 공예가들로 구성된 모단공예협동조합에서 특별히 디자인하여 맞춤 제작한 것으로 정갈한 느낌의 광목 소재에 금관가야를 대표하는 기마인물형토기와 오리모양토기 문양을 한땀 한땀 수놓아 지역의 특색 살린 침구다.
또한, 객실 내 위생관리를 위해 전문 방역업체의 체계적인 진단하에 월 1회 정기 방역을 2회로 확대하고 수시로 실⋅내외 소독 및 환경 정비하여 유해 해충 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김해한옥체험관은 조선시대 사대부 가옥을 재현한 전통한옥으로 총 13개의 객실을 갖춘 전통문화 공간이자 김해시의 대표 숙박시설로 연간 8천여 명이 숙박하고 있다.
최근에는 김해문화관광재단과 SBS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 프로그램의 협업으로 한옥체험관 바깥채에 복합문화공간 '명월'이 문을 열어 시민들은 물론 인근 부산과 경남지역의 방문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루는 등 새로운 핫플로 떠오르고 있다. 북카페, 지역작가 굿즈숍, 그리고 아름다운 수경정원을 갖춘 '명월'은 매주 화~일요일 운영되며, 이용 시간은 오전 11시~오후 10시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