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 규모 보증대출 출시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대구신용보증재단(대구신보)과 손잡고 대구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정책 상품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협약을 통해 대구신보에 2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대구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30억원 규모의 협약 보증을 지원한다.
협약에 따라 케이뱅크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대구신용보증재단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는 대구 지역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위한 보증서 대출을 내년 출시할 예정이다.
대출은 대구 소재 영업하고 있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대표자가 대상이며 신용평점이 595점 이상인 경우 받을 수 있다. 업체당 최대 대출한도는 1억원이다.
케이뱅크는 대구 신보 협약 보증 외에도 이달 초 서울·부산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소상공인을 위한 '사장님 보증서대출'을 출시한 바 있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올해에만 서울과 부산에 이어 대구 신용보증재단과 함께 협업하게 됐다"며 "다양한 지역 소상공인에게 지원하며 상생금융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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