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카펠라 호텔 그룹이 헌인타운개발㈜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2027년 서울에 카펠라 호텔 앤 리조트의 첫 번째 프로젝트인 '카펠라 레지던스 서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호텔 측은 "서초구 내곡동 헌인마을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에서 그들의 시그니처인 문화적 몰입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이미 세계 50대 호텔에 선정된 플래그십 호텔들을 보유한 카펠라는 서울의 하이엔드 시장을 더욱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크리스티아노 리날디(Cristiano Rinaldi) 카펠라 호텔 그룹 대표는 ”카펠라 레지던스 서울은 싱가포르와 상하이에서의 성공에 이어 럭셔리 레지던스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단순히 거주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의 하이엔드 주거 생활을 재정의하는 특별한 경험을 창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헌인마을 도시개발사업의 사업 주체는 신원종합개발의 계열사인 어퍼하우스헌인이 맡고 있다. 어퍼하우스헌인의 최대주주는 우진호 신원종합개발 회장(52.63%), 나머지 지분은 오너가로 추정되는 우린 씨(47.37%)가 보유하고 있다. 우린 씨는 어퍼하우스헌인의 사내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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