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동국대학교는 지난 25일 3단계 동국대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이하 LINC 3.0사업단)이 서울시 중구와 함께 주관한 관광 특화 교육 '여행업 오퍼레이터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여행업 오퍼레이터 양성과정은 지자체 연계 협업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관광자원이 풍부한 중구의 지역 특성을 활용하고 엔데믹 이후 관광업계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과정에는 서울시 중구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구민 40명이 선발됐으며, 대학생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교육과정에 참여했다.
교육은 지난 14일부터 2주간 을지유니크팩토리와 인천국제공항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여행업 분야 인재 양성 및 고용 창출을 목표로 여행 상품 기획, 판매, 고객 응대 등 여행사 업무 전반을 다뤘다. 특히, 25일에 진행된 수료식에는 김길성 중구청장이 직접 수료식 현장에 참여해 교육 경과를 살피고 수료생 전원에게 수료증을 직접 전달했다.
아울러 동국대는 중구청 및 서울시관광협회와 함께 구인이 필요한 여행 업체 7곳을 섭외해 교육 수료생 전원 대상 현장 채용 면접 기회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취업 지원 및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전병훈 동국대 LINC 3.0사업단장은 "서울시 중구의 유일한 4년제 대학교로써, 중구와 긴밀히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중구의 슬로건인 ‘내편중구’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관광업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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