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수원) 송지순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택수 의원(국힘, 고양8)은 '지역사회 통합 돌봄을 위한 노인주택 운영 방안 모색' 토론회에서 세대통합형 주거 및 복지 모델의 중요성을 7일 강조했다.
이 의원은 네덜란드에서 실버타운, 요양원, 유치원 등이 하나의 복합시설로 결합된 사례를 소개하며, 우리나라에서도 주거, 복지, 교육 등이 통합된 종합서비스 시설이 필요하다고 주징했다.
김수동 탄탄주택협동조합 이사장은 "노인이 되어도 불편하지 않은 마을과 집이 필요하다"며 "고령자주택이 지역사회의 고령친화적 거점으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소익 도시매개프로젝트 대표는 "모두를 위한 정책이 중요하다"며 "유니버셜 디자인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통합 돌봄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유병선 경기복지재단 정책연구실장은 "공공형 노인주택의 확대와 중산층도 이용 가능한 주택 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고, 이수남 경기안산지역자활센터 센터장은 "지역사회 통합 돌봄 사업의 정책 연계와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또 임영덕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책지원팀장은 "고령 친화적 주거환경 조성 및 세대 통합형 모델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좌장을 맡은 이택수 의원은 "초저출생 문제 해결에도 세대통합 노인주택이 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며 "주거와 복지, 돌봄이 결합된 종합적 서비스를 추진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진경 의장, 김정호 국힘 대표의원, 안광률 교기위 위원장과 이인규 부위원장, 허 원 건교위 위원장과 서성란 의원, 방성환 농정위 위원장과 서광범 의원, 이제영 미래위 위원장, 이서영 의원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