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금융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7일 '미국의 잠 못 이루는 밤(Sleepless in USA)' 보고서를 통해 "향후 몇 달간 변동성이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은 금융주와 규제 프레임워크가 중요한 산업 전반에 상당한 호재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 분석에 따르면 최근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금융주의 84%가 시장 대비 초과 수익을 달성했고, 특히 주식중개, 소비자금융, 정부보증기업(GSE), 은행, 독립 MA& 자문사 등이 크게 올랐다.
트럼프 행정부가 향후 금융 부문 규제 완화에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은행과 소비자금융, 주식중개, 부동산 등기 보험 등은 계속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투자증권의 'Sleeples in USA' 서비스는 미국 종합금융회사 '스티펄 파이낸셜(Stifel Financial Corp.)'과 미국 현지 애널리스트가 발간한 최신 리포트 중 핵심종목 보고서를 엄선해 하루 두번 국내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Sleepless in USA' 서비스는 미국 주식 장전(Pre market), 장후(After market) 시장에 맞춰 1일 2회, 10건 이상의 보고서를 제공해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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