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상 첫 8만달러 돌파···트럼프 당선 효과 '톡톡'
비트코인, 사상 첫 8만달러 돌파···트럼프 당선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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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3200달러 거래···도지코인도 강세
비트코인 (사진=픽사베이)
비트코인 (사진=픽사베이)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으로 8만달러를 넘어서며 초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10일 오후 1시 25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6.22% 오른 8만1110.99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7시쯤 사상 처음으로 8만달러를 넘어서며 강세를 이어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효과 덕분인데, 그는 후보시절 대선 유세 과정에서 미국을 가상화폐의 수도로 만들겠다며 가상화폐 규제 완화를 약속한 바 있다. 이 때문에 트럼프 당선인이 가상화폐 육성에 적극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선반영되고 있다.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도 전날 3000달러를 돌파한 뒤 이날 6% 넘게 오른 3200달러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 밖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띄워온 도지코인도 이날 오후 40% 넘게 급등해 0.30달러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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