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하이트진로는 지난 13일 경기도 이천 공장 인근 복하천에서 100주년 기념 '맑은 강, 하천 만들기' 마지막 4차 활동을 실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맑은 강, 하천 만들기 행사 참여자들은 수질 정화를 위해 미리 제작한 EM(Effective Microorganism)흙공 3000개를 복하천에 던졌다. 아울러 복하천 인근에 있는 쓰레기 수거 활동도 병행하며 산책로 주변에는 환경보존 캠페인 현수막도 설치해 지역민들이 쓰레기 없는 복하천 만들기에 동참하도록 유도했다. 참석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제작한 EM흙공 500개는 '이엠생명나눔운동'에 기부해 환경 활동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하이트진로는 창립 100주년인 2024년 한해 전국의 공장 소재지 근처 강, 하천과 본사가 위치한 서울 서초 양재천을 중심으로 EM흙공 던지기,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실행했다. 올해 하이트진로 전국 공장 및 영업지점 임직원과 각 지역 지자체·환경단체 관계자 등 약 140여명이 참여했다. 전국의 강·하천 수질 정화를 위해 총 1만4000개의 EM흙공을 만들었다. 이중 1만2000개를 투척하고 나머지는 기부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환경 활동에 대한 진심을 담아 추가로 실천한 맑은 강, 하천 만들기 프로젝트가 사회에 선한 영향력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라며 "깨끗한 물을 만들고, 좋은 환경을 보존하는 노력은 향후 100년 또는 그 이후에도 우리의 사명이라 여기고 다양하고 진정성 있는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