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원도심인 신장동 '제13회 이동시장실' 주민 의견 청취
하남시, 원도심인 신장동 '제13회 이동시장실' 주민 의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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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문제 현장에서 해결 방안 찾는 현장소통창구
‘제13회 이동시장실’ 주민 의견 청취(사진=하남시)
‘제13회 이동시장실’ 주민 의견 청취(사진=하남시)

[서울파이낸스 (하남) 송지순 기자] 경기 하남시는 원도심인 신장동에서 열린 제13회 이동시장실에서 지역 민원 해결을 위해 주민 의견을 13일 청취했다. 

이번 이동시장실은 이현재 시장이 직접 권역별 시민들과 만나 지역의 문제를 같이 고민하고 현장에서 해결 방안을 찾는 현장소통창구다. 

민선 8기 하남시는 '시민 중심, 현장 중심 행정서비스'를 강조하며 이동시장실을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이 시장은 신장동 GS마트 주차장에서 진행된 이동시장실을 통해 20여명의 시민들과 지역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했다. 

이 시장은 "배달 오토바이 소음 때문에 잠을 이루기 어렵다"는 민원에 "소관부서 주관하에 현장을 확인해 위반사항을 엄격히 관리하고, 주기적으로 불시점검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역말2지구(벨리체) 조합의 불법행위 및 주택철거 문제를 거론하며 지구단위결정고시 재지정에 반대한다"는 민원인이 조합설립인가를 취소해달라는민원에 대해 "이른 시일 내 주민을 대상으로 주택조합 진행 절차 등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철거 관련 문제도 소관부서를 통해 지도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이외에도 미사문화거리 흡연 단속과 동부초 앞 골목 방범용 CCTV 설치,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 해결, 02번 버스 배차간격 조정 등 총 12건의 민원에 대해서도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 시장은 "주민과의 현장 소통을 통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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