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 낙폭 과대…'매수' <대신證>
대우인터내셔널, 낙폭 과대…'매수' <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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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ihkong@seoulfn.com>대신증권은 28일 대우인터내셔널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기존 6만700원에서 3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세계경제 위축으로 향후 영업실적 악화가 예상되지만 3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낙폭이 과대해 현주가 대비 상승여력이 150% 이상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정연우 애널리스트는 "주가가 현저히 저평가되어 있는 점 외에도 내년초까지 주가 상승을 자극할 수 있는 여러 재료도 보유하고 있다"며 "먼저 지난 6월 체결된 미얀마 A-1, A-3 가스전 관련 판매 MOU가 늦어도 내년초까지 본계약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본계약이 체결되면 그동안 가스전 가치를 저해하는 여러 디스카운트 요인이 해소될 수 있으며, 현재 진행중인 AD-7 탐사도 성공시 발표될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전일 발표된 3분기 실적은 당사 추정치를 상회하며 사상최고치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다만 4분기 실적과 내년 실적 전망치는 소폭 하향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오후 1시20분 현재 대우인터내셔널 주가는 전일 대비 2.13%(250원) 상승한 1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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