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성 행장 "K-ICT 해외 지출 지원"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21일 네이버 및 네이버클라우드와 '글로벌 진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수은의 금융지원 역량과 팀네이버의 ICT 역량을 연계, 첨단산업의 글로벌 진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외 ICT 구축 및 스마트시티 개발 사업 정보교환·사업 공동 발굴 △팀네이버가 추진하는 해외 사업에 대한 수은의 금융지원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네이버가 수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사업'과 같은 K-ICT 사업에서 선도적인 해외진출 사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수은 측은 내다봤다.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팀네이버의 해외사업 확장과 수은의 미래산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건설과 IT 산업 간 융합 시너지 역시 발휘될 것"이라며 "다양한 금융 수단을 활용해 우리 기업이 추진하는 K-ICT 사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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